[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에코콘서트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장세로 2월 중으로 잠정연기한다.
13일 기후환경콘텐츠공작소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는 오미크론의 지속적인 확장세와 매일 7천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21일 로운아뜨리움에서 개최하기로 예정했던 에코콘서트 시즌1'아이 엠 어 서퍼-블루 웨이브(I AM A SURFER-BLUE WAVE)'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돌파감염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세에 있고 병상 대기 중에 사망하는 확진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지금 환경단체로서의 책임감과 공연장 내의 모든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종적으로 내년 2월로 잠정연기를 결정한 것.
본 공연의 출연진들은 모두 아쉬움을 토로했다. 에이프릴세컨드는 "뉴스를 보며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관객들과 어우러진 공연이 그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최수일 대표는 "계속 고민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선뜻 힘을 보태준 많은 분들께 (연기 소식을) 전달하는게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캠페인은 유투브채널 '채널에코'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채널을 통해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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